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와중에 예적금 금리는 왜 안올라가냐는 불만이 많았는데요. 각 은행들이 이번에는 발빠르게 예적금 금리도 같이 올리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
케이뱅크는 2022년 6월 1일부터 '코드K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 포인트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는 다음과 같이 인상됩니다.
가입기간 | 3개월~6개월 | 6개월~1년 | 1년~2년 | 2년~3년 | 3년 |
인상폭 | 0.1%p | 0.3%p | 0.6%p | 0.65%p | 0.7%p |
금리 | 1.80% | 2.30% | 3.00% | 3.20% | 3.50% |
예금금리는 가입 기간이 늘어날 수록 금리가 높은데요. 이번 예금금리 인상으로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는 1년이상일 경우 모두 3% 이상 이자를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3%대 예금은 저축은행이나 신협 등에서는 종종 특판으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은행권에서 예금이 3%를 넘기는 이번 케이뱅크가 처음입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코드K정기예금 가입기간 1년과 2년, 3년의 금리는 같은 가입 기간의 은행권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코드K정기예금은 다른 은행처럼 우대금리 조건이 복잡하게 붙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를 계산해봐야하는게 아니라 별도의 조건없이 가입하면 바로 기간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입 후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를 소급일로부터 적용하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적용됩니다. 요즘같이 기준금리가 오르는 시점에서 너무 일찍 가입하면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 어느정도 금리인상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6월 1일부터 적용되지만 이번달 16일부터 코드K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금리인상을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은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1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 일 단위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요즘 주가가 하락한 후 보합 상태에 있는데요. FOMC와 금융통화위 원회의 금리인상이 앞으로도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빠져있는 자금이 많이 있을겁니다.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의 자금을 홀딩하고 싶은 경우 케이뱅크 예금에 1년동안 묶어두면 3%라는 적지 않은 금리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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