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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 & 엔지니어 이력서 작성 팁

by 꼬마낙타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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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는 Résumé 혹은 CV(Curriculum Vitae)라고 한다. 대부분의 채용은 이력서를 제출하는데서 시작한다. 제출된 이력서는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다른 지원자의 이력서와 비교 작업에 사용된다.

 

이력서는 채용 담당자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첫 번째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력서 검토 단계를 통과해야 실제 인터뷰 프로스세스에 돌입하게 된다. 따라서 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취업이나 이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력서는 최대한 간결히

이력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는게 중요하다. 채용 담당자는 여러분의 이력서 이외에도 수 많은 이력서를 검토해야한다. 따라서 이력서가 길면 제대로 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좋은 이력서는 한장에 모든 내용이 기술된 것이다. 두 장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 길게 쓸 생각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다.

 

커버레터 같은 경우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업계에서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채용공고에 쓰라고 되어 있으면 작성하고 없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이력서에 기재하고 싶다면 짧게 2, 3줄 정도 쓰는 것을 추천한다.

 

이력서의 내용은 정해진 포맷에서 두괄식으로 구성하는게 좋다. 히스토리를 기록하는 곳은 시간순으로 쓰는게 좋겠지만, 가지고 있는 스킬을 나열할 때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킬을 제일 먼저 쓰는게 좋다. 예를 들면 빅데이터 엔지니어를 뽑는 채용에는 빅데이터 관련 스킬을 먼저 기술하는게 좋다.

 

이력서의 형식은 PDF 포맷이 가장 좋다. 간혹 HWP나 Google Docs 등으로 제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열리지 않는 이력서는 그대로 버려지거나 PDF로 변환했을 때 포맷이 이쁘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채용 공고에서 따로 포맷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에는 왠만하면 PDF로 이력서를 제출하는게 좋다.

이력서의 포맷

이력서의 포맷은 구글링을 하면 많이 나온다. "Software Engineer Resume"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구글 닥스에 만들어져있는 포맷이나 이미지들을 결과로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력서는 다음 순서로 작성된다.

  1. 연락처
  2. 기술
  3. 경력사항
  4. 프로젝트
  5. 학력
  6. 기타정보

1. 연락처

이력서를 검토하여 인터뷰 일정을 잡을 때 연락할 연락처를 기술해야한다.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정도의 간단한 정보면 된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살고 있는 도시, 국가 정보를 기술하는 것도 좋다. 

 

혹시 깃허브(Github)나 링크드인(Linkedin) URL이 있다면, Contact Information 항목에 적어두면 좋다.

 

2. 기술

자신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나열한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스킬들의 오버뷰가 될 수 있고, 이력서에 기재된 스킬을 이용해서 이력서를 필터링하거나 검색할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이력서를 제출하는 곳에 따라 순서를 커스터마이징 해야한다. 자신이 제일 자신있는 스킬의 순서가 아니라 이력서를 제출하는 곳에서 필요로 할 것 같은 스킬들을 먼저 쓰는게 좋다. 자바 개발자를 뽑는 곳에는 자바를 먼저 뽑고, 파이썬 개발자를 뽑는 곳에는 파이썬을 먼저 써야 한다.

 

그렇다고 잘 모르는 기술을 쓰지마라. 이력서 검토를 통과해도 기술 인터뷰에서 그 기술에대해 바로 질문을 받을 테니. 잘 모르면서 썼다가 인터뷰에서 들통나면 더 안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3. 경력사항

이력서에서 사실상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시간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를 기록하는 곳이다. 

 

각각의 항목에서 2~3개 정도의 성취한 업적 등을 적는게 중요하다. 이 때, 비즈니스 임팩트를 주는 내용을 써야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성능개선은 몇 % 정도 달성했는지 짧고 강력하게 쓰는게 좋다. 

 

대신 거짓말은 하지마라. 인터뷰 단계에서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물어볼 것이다. 만약 거짓말인게 들통이 나면 정말 안 좋은 점수를 받게된다.

 

4. 프로젝트

만약 경력이 많지 않거나 처음 취업하는 경우에는 경력사항에 적을게 많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나 동아리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도 적어야 한다.

 

경력사항은 비즈니스적인 임팩트를 주는 내용으로 적으면 좋지만 프로젝트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걸 적으면 좋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무엇을 만들었으며, 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적어두면 좋다. 

 

프로젝트를 대표할 수 있는 웹 문서 링크를 이력서에 간단하게 적거나 오픈소스로 공개한 경우 깃허브(Github) 주소도 기재하면 좋다.

 

5. 학력사항

학교를 다닌 연도와 함께 짧게 기재하면 된다.

 

6. 그 밖에 정보

수상 내역이나 취미같은 것도 한줄 정도 적는 것도 괜찮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사용될 수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다. 대신 너무 길어지면 안되고 쓸꺼면 짧게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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