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우체국과 함께 연 8%대 고금리 적금 상품 출시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는데요. 이제는 시중은행부터 지방은행까지 예금과 적금의 금리까지 함께 올라주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가 부담스러워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보류한 자금들이 은행의 예금, 적금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신한카드가 우체국과 손잡고 최대 8%가 넘는 이자를 주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했습니다. 특별한 조건이 붙지만 8%가 넘는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놀랍습니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은 적립식 예금(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만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 1인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시 최저 1천원 이상, 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금리 (출처 : 신한카드)

금리는 4월 19일 기준 세전 최대 8.95%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거의 9%네요. 우선 가입일 기준 정기적금 기본 이율인 1.9%에 우체국 우대 금리가 최대 0.45% 붙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뭐 특별하지도 않은데요.

제휴 이벤트로 신한카드 이용조건에 따라 특별리워드가 지급됩니다. 특별리워드가 무려 6.6% 포인트 더 붙어서 최대 이자가 8.94%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특별리워드 조건 (출처 :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 조건은 신한카드 온라인 채널(이벤트 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거나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입니다. 이 고객들이 우체국 신한 우정 적금을 가입한 달로부터 3개월 이내에 20만원 이상 카드 실적을 채우면 적용됩니다.

저는 이미 신한카드를 사용중이라...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상품은 각 지역 우체국이나 우체국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은 4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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