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SSC 나폴리 김민재 연봉(주급) 정보
요즘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의 'SSC 나폴리'에서 김민재 선수의 활약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제대로 물오른 김민재 선수는 팀 수비의 핵으로 떠오르며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 히스토리
김민재 선수는 1996년 11월 15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센터백으로 뛰고 있지만 원래는 공격수 포지션으로 축구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경상남도 함안군의 가야초등학교와 연초중, 수원공고를 거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이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합니다. 하지만 2학년 시절부터 조기 프로 진출 문제를 두고 학교 측과 마찰을 빚다가 결국 중퇴합니다.
이후 전북현대와 계약을 하지만 신인 계약으로 K리그에 입단할 수 없는 규정으로 반 시즌 동안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해 내셔널리그 15경기와 챔피언십 2경기를 뛰게 됩니다.
2017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됩니다. 신인이었지만 압도적인 기량으로 데뷔 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합니다. 그렇게 전북현대에서 2018 시즌까지 활약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후 이적료 100억원, 연봉 4년 총액 166억원에 중국 CSL 소속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합니다. 연봉 40억원 이상의 금액은 유럽 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사실 중국행을 선택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렇게 베이징에서 2019, 2020 시즌을 뛰게 됩니다.
베이징에서의 생활이 지나면서 김민재 선수의 이적설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포르투갈의 FC 포르투로 이적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갈라타사라이 SK로의 이적 얘기도 나왔습니다만 결국 페네르바체 SK로 이적이 성사됩니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이적료는 약 300~400만 유로로 추정되었습니다. 연봉은 27억원 가량으로 베이징에서 받던 연봉보다 20억원 가량 깎아서 이적했습니다. 연봉이 적은 대신 유럽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페네르바체에서 2021~22 시즌을 보내며 활약했고, 터키 쉬페르리그 21-22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등극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습니다.
이 때부터 김민재 선수의 이적설이 돌았습니다. 베이징 시절 감독이었던 브뤼노 제네시오가 감독으로 있는 스타드 렌 FC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습니다. 그 외에 EPL에서도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까지 나서며 김민재 영입을 했는데요. 나폴리 입장에서는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 선수를 대체할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고, 마침 김민재 선수의 이적이 가능했던겁니다.
이로써 김민재 선수는 안정환 선수, 이승우 선수에 이어 세 번째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거가 되었습니다. (2002년 기억은 다 잊은듯...)
김민재 선수 연봉
SSC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의 이적료는 1805만 유로, 약 24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보장 3년에 옵션 2년입니다. 여기에 2023년 여름이적시장부터 해외 클럽으로 이적시 4500만 유로, 약 60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도 책정되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받게 되는 연봉은 세후로 약 250만 유로, 약 36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세리에 A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입니다. 그 안에서도 김민재 선수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나폴리 다음에는 어떤 팀으로 옮기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