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방법
국민연금으로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 동안 국민연금 초기 소액 납부자 위주로 연금을 수급해서 '용돈연금'이라는 비판도 받았는데요. 국민연금의 장기 납입자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1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의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21년 국민연금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월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3만 531명이었습니다. 1988년 출범이래 2006년까지 월 100만원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후 2016년 10만명에서 2018년 20만명, 2020년에는 30만명을 넘어섰고, 이제 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지난 2020년 437명에서 불과 1년 만에 1356명으로 3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조회 방법
재테크가 필수화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연금은 노후대비의 가장 큰 기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급여에서 원천징수되고 있기 때문에 안내고 싶어도 안낼 수가 없습니다. 어짜피 내야할 국민연금이라면 내가 은퇴했을 때 어느정도 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지 예상 수령액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겁니다.
국민연금은 연봉에 따라 납부액 비율이 달라집니다. 연봉이 높아짐에 따라 납부액이 늘어나다가 일정 금액이상 연봉이 높아지면 납부액 상한에 다다라서 더 이상 납부액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지금까지 어느정도 납부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는 전자정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역시 전산화의 도움으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링크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홈페이지 가운데 있는 '자주찾는 민원서비스' 탭에서 '내 연금 알아보기' 항목을 클릭해줍니다.
내 연금 알아보기 메뉴에서는 내가 수령할 수 있는 예상 연금 수령액을 계산해보거나 전산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예상연금 모의계산'이나 '예상연금 간단계산'을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없이 알고 있는 정보만으로 간단하게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동안 연봉 상승 이력이나 국민연금 납부액에 대해서 잘 기억이 안난다면,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을 통해 예상연금액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연금액 조회'버튼을 눌러서 진행해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알아보기 버튼을 누릅니다.
조회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해야합니다. 요즘은 참 좋은게 Active X 설치하라는 얘기도 없고, 그냥 카카오 인증이나 네이버 인증 같은 간편인증을 통해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옛날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카카오 인증서가 있으면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에서 인증을 진행하면됩니다. 이렇게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아놔 홈페이지로 와버리네요. 그래도 우측 중앙부분에 '주요 서비스' 항목이 있고 국민연금 예상액 메뉴가 있습니다. 클릭하면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예상 금액 정보가 나옵니다. 물론 만 60세까지 국민연금을 납부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중간에 퇴직하거나 은퇴했을 경우 여기에 나와있는 금액보다 실제 수령액은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